AI 도구나 직접 작곡을 통해 음악을 만든 다음,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어떻게, 어디에 배급해야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실제로 많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음원 유통사를 중심으로 배급 전략을 소개합니다.
Step 1. 음원 유통이란 무엇인가?
음원 유통이란, 내가 만든 음악을 각종 플랫폼(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멜론 등)에 등록해 전 세계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배포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파일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수익 정산, 저작권 관리, 메타데이터 입력 등 복잡한 과정을 대행해 주는 음원 유통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음원 유통의 주요 역할:
- 음원 등록 및 전송
-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과 연결
- 저작권 정리 및 수익 정산
- 음악 통계 제공 (청취자, 수익 등)
Step 2. 유통사 선택 시 고려할 기준
유통사는 많지만, 모든 서비스가 같은 것은 아닙니다.
아래 항목은 유통사 선택 시 꼭 고려해야 할 5가지 기준입니다.
- 정산 주기와 수익 배분율 (예: 100% 지급 vs 일부 수수료)
- 지원하는 플랫폼 수 (스포티파이, 멜론, 유튜브 등)
- 국내외 지원 여부 (글로벌 배급이 가능한가?)
- AI음원 등 창작 방식에 따른 제한 유무
- UI의 편리함, 통계 제공 여부
이제, 위 기준을 기반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내외 유통사를 추천해 드립니다.
Step 3. 추천 음원 유통사 리스트
아래 유통사들은 실제 인디 뮤지션, 크리에이터, AI 작곡가들이 자주 활용하는 플랫폼입니다.
각각의 장단점도 함께 비교해 보세요.
1. DistroKid (디스트로키드)
- 수익: 100% 수익 지급
- 정액 요금제: 연 19.99달러부터
- 특징: 유튜브 콘텐츠 ID 연동, AI음원도 등록 가능
- 플랫폼: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 등
2. Soundrop (사운드드롭)
- 수익: 일부 수수료 차감
- 장점: 싱글 발매가 무료, 유튜브 자동 매칭
- 특징: 초보자에게 적합, 인터페이스 쉬움
3. TuneCore (튠코어)
- 수익: 100% 수익 지급
- 요금: 단일 곡 발매 시 유료
- 특징: 강력한 글로벌 배급망, 프로 작곡가 다수 이용
4. 뮤직카우 (국내)
- 특징: 음원 저작권 거래 플랫폼이지만, 일부 직접 유통 지원
- AI음원 직접 유통은 제한적일 수 있음
5. Vibe Music Distribution (AI음원 친화형)
- AI 기반 음원 제작자에게 적합
- 신생 플랫폼이지만, 빠르게 성장 중
- Suno AI, Soundraw 사용자 추천 다수
추천 유통사 요약
- 전통 강자: DistroKid, TuneCore
- 무료 + 간편: Soundrop
- AI친화적: Vibe Music, DistroKid
결론: 나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는 것이 먼저
유통사의 선택은 단순히 수익 문제가 아닙니다. AI음원을 사용할 경우에는 라이선스 이슈가 없는지, 유튜브 콘텐츠 ID에 자동 등록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시작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무료 또는 저렴한 Soundrop이나 DistroKid부터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요한 건 지금 첫 음원을 올리고, 작은 수익이라도 직접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배급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음악 한 곡이 또 다른 수익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유통사와 전략을 똑똑하게 선택해 보세요.